선입금 기간 :2024.04.01(월)~2024.04.08(월) 23:59 선입금 폼(현장수령/통판) : https://witchform.com/deposit_form/604945 부스 정보 : I14 | 서로의 지뢰를 초월까진 안 했지만 우정 때문에 같부스함 목차 및 샘플
* 토라오가 찬장에서 접시를 내렸다. 하루카가 그걸 받아 밥을 푸고 위에 카레를 올렸다. 토라오는 자연스럽게 식탁을 정돈하고, 자리에 앉았다. 하루카가 카레 두 그릇을 담아 하나는 토라오 앞에, 하나는 제 앞에 두었다. "그걸로 괜찮겠어?" "별로 배 안 고프고." 아무렇지 않게 카레를 떠서 입에 넣으려던 하루카가 토라오의 걱정스러운 기색에 덧붙였다. 아까...
* 커튼을 넘어 햇살이 몸을 드리웠다. 밖에서는 안이 보이지 않는 고층 빌라, 문 앞에 파파라치 한둘이 서 있는 걸 봤으나 안으로 들어가는 이가 같은 그룹의 멤버라는 사실에 실망하였을 것이다. 토라오는 마치 자기 집인 것처럼 커피를 내리곤 미나미에게 건넸다. “밖에 누가 있던가요?” “뭐, 카메라를 든 이들 몇 명.” “아하.” 특별할 것도 없다는...
* 곤란하다. 나츠메 미나미가 마른 숨을 삼켰다. 검지로 탁자를 톡톡 두들겼고, 다른 손으로는 머리를 매만졌다. 그가 조금이라도 통제력이 없는 사람이었다면 어쩌면 그는 지금 다리를 떨었을 수도 있고, 손톱을 물어뜯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에게 자기통제란 숨 쉬는 것만큼 자연스러운 일이었기에, 그는 약간의 행동만으로 제 안에 치밀어오르는 불쾌감을 잠재...
* "너희가 우리 회사의 희망이야." 안경을 쓰고 늘 느슨하게 넥타이를 맨 남자. 그리고 배가 조금 나왔으려나. 아들이 곧 중학교에 들어간다며 자랑하던 소속사 사장은 이누마루 토우마에게 그렇게 말하고는 했다. 이누마루 토우마는 그때 웃었었나. 아마도 웃었을 것이다. 같은 그룹으로 데뷔하고, 함께 성공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동료들과 함께. 토우마를 캐스...
* 스타팅 주전이 됐다. 사실 예상했다. 2학년 끝 무렵부터 점차 늘어갔던 출전 시간, 졸업한 3학년 선배들의 은근한 격려, 그리고 가끔 새어 나왔던 지국민과 감독님의 대화 내용. 그때마다 설마라며 마음을 다잡긴 했지만, 실은 거의 예상하고 있던 바였다. 기쁘지 않은 것은 아니었으나 그렇다고 마냥 좋아할 만큼 상쾌한 기분도 아니었다. 애초에 스타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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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드셨나요, 나나세 씨.” “응! 설거지는 내가 할게!” “괜찮습니다. 당신은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거니까.” “뭐야, 이오리!” 둘뿐인 식탁, 마주 앉은 그들 옆으로 자리는 하나도 채워져 있지 않다. 이오리는 아무렇지 않은 척 그릇을 치웠다. 여전히 숨기는 것이 서툰 리쿠만이 제 옆자리를 쓸었다. 둘의 말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금방이라도 부유하는...
* 이누마루 토우마의 휴대전화가 울린 것은 새벽에 가까운 늦은 밤이었다. 네 그룹이 함께 했던 라이브가 끝나고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날. 아직 컴백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고, 라이브의 회포를 풀고 각자 집에서 다시 달려나갈 준비를 하는 시기. 딱 그 시기에 전화는 이누마루 토우마에게 착신됐다. [히로토] 그의 현 멤버들이 차단했지만, 옛 친구의 이름을 차단 ...
Ludwig van Beethoven Piano Sonata in C sharp minor, op. 27, no. 2 “Moonlight” I. Adagio Sostenuto II. Allegretto Ⅲ. Presto Agitato Ⅰ. Adagio Sostenuto 웨스 블루마린은 주립학교에 다니는 학생이었다. 여느 미국인과 마찬가지로 신을 ...
* 마피아는 가진 것이 하나밖에 없는 사람에게서는 아무것도 빼앗지 않는다. 그러나 ‘두 가지 이상’ 가진 사람에게서는 반드시 둘 중 하나를 빼앗는다. ‘땅’이냐? ‘아이들’이냐? 루시의 아버지는 선택을 강요받았다. 그러나 만약 그들이 ‘살던 땅’을 빼앗겼다간 이내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장남’은 절대로 내어줄 수 없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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